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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기존 운영하던 벼룩시장을 정례화하여 지역 주민의 참여로 이끌어 가는 성남형 모델로 활성화하기 위해 ‘공유경제의 날-벼룩시장’을 운영한다.

기존 바자회 성격을 탈피해 공유경제 가치에 부합하는 민간 중심의 협력적 소비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공유경제란 개인이 소유하고 있지만 활용하지 않는 재화를 대여하거나 교환하는 방식으로 사회적·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활동을 말한다.

이에 따라 성남시 동 전체가 지역실정에 맞게 민간주도하에 공유경제 모델을 바탕으로 한 벼룩시장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번성공영주차장 옆(구 제일시장)에서 수정구 수진2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어울림 벼룩시장 프리마켓’이 열리며,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남한산성시장(구 은행시장) 뒤 공터에서 중원구 은행2동 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체험부스, 먹거리, 전통놀이 등의 문화장터와 놀이터의 내용을 함께하는 ‘다~아나바’ 나눔장터가 열린다.

또 18일 오전 11시부터는 산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산성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산성에 살어리랏다’라는 부제의 나눔장터가 오후 5시까지 열리며, 2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로사랑나누기 자원재활용 알뜰장터’가 신흥3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열린다.

시는 공유경제 기반구축을 위해 2014년 공유경제 촉진 조례를 제정했고, 2015년 12월에는 공유촉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성남시청사를 개방해 시민들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홈페이지 대관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시설물 무료예약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유단체·기업의 지정과 공유촉진사업비 지원사업 공모를 10일까지 진행중이고, 오는 8월 공유 시민아이디어 발굴 공모 등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자원 공유는 물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세부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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